르타오, 치즈 풍미를 시각으로 유혹하는 디저트 카페 [공간 STORY] >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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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타오, 치즈 풍미를 시각으로 유혹하는 디저트 카페 [공간 STORY]

EPOSTiNG | 작성자: 이희진
게시됨: 2016년 09월 13일 10시 29분 KST | 출처: 시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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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타오' 스타필드 하남점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카페 천국으로 불리는 한국이지만, 디저트는 아직 걸음마 단계라고 할 정도로 커피 의존도가 높다. 그러나 문화 선진국 유럽과 미국뿐 아니라 일본조차 카페의 인기도는 커피가 아닌 디저트에 의해 갈린다. 

디저트는 커피의 소울메이트 같은 존재다. 잘 맞는 조합의 디저트와 커피는 서로의 풍미를 더욱 돋우는 역할을 한다. 이 중 치즈와 커피는 디저트 카페의 불멸의 조합으로 꼽힌다. 

‘일본 치즈케이크’로 유명세를 탄 르타오(LeTAO)는 디저트의 스테디셀러라고 할 수 있는 치즈로 만든 케이크, 아이스크림은 물론 오감을 자극하는 브런치까지 치즈에 대한 모든 것을 갖춘 디저트 카페 르타오를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이어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스타필드 하남에 2호점을 오픈했다. 

◆ 취향저격1. 깊이와 산뜻함이 조화된 ‘치즈 디저트’
티브이데일리 포토
치즈가 대중화된 듯 보이지만, 한국인들은 유럽 스타일의 진한 맛에는 거부감을 드러내고, 그렇다고 미국식 규격화된 맛 역시 흥미를 보이지 않는다. 르타오의 치즈 디저트는 유럽과 미국의 장점을 하나로 응축해 깊이가 있지만 묵직하지 않고, 가볍지만 풍미가 살아있는 진한 부드러움이 매력이다. 

르타오의 단연 최고 메뉴는 서구 낙농기술을 도입해 최적의 지리적 조건을 갖춘 홋카이도에서 생산된 최고급 생크림을 사용해 만든 더블 프로마쥬와 초콜릿 프로마쥬 치즈케이크, 저지밀크 마리아쥬 싱크프로마쥬 세 가지 아이스크림. 이뿐 아니라 비스킷 이로나이 프로마쥬, 초콜릿 나이아가라까지 다양하게 구성돼있다. 

부드럽고 진한 식감이 일품인 르타오 플레이트의 핵심 ‘타오 프렌치 토스트’의 경우 한국에서 맛을 재현하기 위한 신규메뉴 개발 담당 후루카와의 노력이 컸다. 일본과 우유의 맛과 물의 농도가 달라 빵 선택을 위해서만 한국을 여섯 번이나 방문하는 등 심혈을 기울여 지금의 토스트가 탄생할 수 있었다. 

이처럼 일본 본사와 한국 티엠지 홀딩스의 치열한 합작품인 르타오 카페를 채운 디저트는 철저하게 일본 홋카이도의 맛을 유지하고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치즈의 풍미를 그대로” 
르타오 해외전략실 실장 Chuya Sakurada(일본 본사 KCC Inc.) 

“르타오는 한국을 시작으로 대만 태국에 진출해있고 홍콩에 진출을 앞두고 있습니다. 홋카이도에만 운영한다는 방침을 유지해오다 4년 전 홋카이도에 한국 관광객이 늘면서 한국 진출을 타진해왔습니다. 주력 아이템인 치즈 케이크를 비롯한 디저트 메뉴가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아 장기 보관이 어려워 냉동기술을 개발하는데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2개월에서 지금은 6개월로 저장기간을 늘렸습니다. 카페가 한국에서는 커피와 동일시되고 있지만, 일본에서는 특징적인 디저트로 개별화돼있습니다. 본사에서도 이런 이유로 홋카이도에 펜케이크를 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한국에 오픈한 르타오 디저트 카페 역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취향저격2. 따뜻함으로 감싼 ‘공간’ 

티브이데일리 포토
르타오 스타필드 하남점은 앤티크 감성으로 재해석한 풍부한 감성의 모더니티로, 자로 잰 듯 말끔한 모던에 취한 한국 거리 곳곳을 자리 잡은 커피숍과는 다른 격과 가치를 공간에 담았다.

가장 먼저 시선을 끄는 것은 시계탑이다. 영국 시계탑을 연상하게 하는 이 공간은 일본어로 길을 의미하는 ‘타오’를 쇼핑몰에 특성을 고려해 재해석한 것으로, 스타필드 하남 일층의 랜드마크로 확실하게 존재를 각인한다.

이어 매장 입구에 자리 잡은 레몬옐로 쇼케이스는 프로마쥬의 진하고 부드러운 풍미를 시각적으로 표현해 나무 케이스에 담긴 치즈케이크로 시선을 고정하게 한다. 또 계산대 옆을 세로로 가로지르는 유리 쇼케이스는 아이스크림을 하나의 오브제로 만들어 미각을 시각으로 끌어낸다. 

이처럼 메뉴 하나하나를 완벽하게 시각화한 쇼케이스와 그 속에 자리한 오브제들은 매장 전체를 차지한 카키빛 그린의 톤온톤 배치로 격과 가치를 중시하는 디저트 카페 르타오의 오리지널리티를 완벽하게 구현했다. 

여기에 마치 유럽 고풍스러운 카페에 앉아있는 착각이 들게 하는 테이블과 의자까지 손맛 나는 소소한 배치들이 따뜻함으로 사람을 잡아끈다. 

“르타오의 정체성을 구현한 공간” 
지플러스인 이사 박지영 

“스타필드 하남점은 철저하게 르타오의 오리지널리티에 근거해 구성된 공간입니다. 짙은 그린의 외벽과 매장 안의 옅은 그린은 르타오 메인 컬러인 블루와 조화를 고려한 배치입니다. 또 노란 치즈케이크를 강조하기에 위해 레몬옐로를 쇼케이스 컬러로 사용했습니다. 스타필도 하남점은 밝게 가자는 것이 르타오 측의 의견이었습니다. 그래서 외부는 명도를 줘서 힘을 싣고 내부는 명도는 밝고 채도는 낮게 해 부드럽고 밝아 보이게 컬러를 조절했습니다. 공간을 디자인할 때 가장 중점을 둔 것은 르타오의 치즈 디저트 메뉴를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부드럽고 여성적인 느낌이 나도록 컬러를 조합했습니다” 


디저트 카페는 주력 메뉴인 디저트 메뉴를 시각적으로 어떻게 구현하느냐로 매력도가 갈린다. 르타오 스타필드 하남점은 디저트를 입에 한입 가득 넣고 싶게 만드는 공간 구성과 그 속에 들어찬 알찬 디저트 메뉴의 완벽한 조합으로 맛집 리스트에 오를 만한 자격조건을 갖췄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르타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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