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소녀에게서 10년 전 잃은 딸의 심장소리를 들은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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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당시 7살 소녀였던 제이드는
교통사고로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나야 했습니다.
제이드의 가족은 하늘이 무너진듯 슬펐지만
제이드를 통해 더 많은 생명에
도움을 주기로 결정했습니다.
제이드의 장기를 기증하기로 결정하고
제이드의 심장은 당시 신생아였던
넬리에게 이식됐습니다.
그리고 약 10년이 흘렀습니다.
제이드의 심장으로
새로운 생명을 얻게된 11살 소녀 넬리와
제이드의 엄마인 데비가 만나게 됐습니다.
넬리와 넬리의 부모님은
제이드와 제이드의 엄마 데비에게
큰 감사를 전했습니다.
데비는 넬리의 가슴에서 뛰고있는
제이드의 심장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데비는 넬리를 품에 안고
눈물을 흘리며 심경을 전했습니다.
"내가 넬리를 처음 본 순간
슬프지는 않았지만 끊임없이 눈물이 흘렀어요.
내가 내 딸 제이드를 임신했을 때
초음파 검사를 통해 그 아이의
강하고 아름다운 심장 소리를 처음 들었어요.
그리고 지금, 넬리의 가슴안에서
그 때만큼이나 강한 심장소리를 들을 수 있었어요.
나는 내게 가장 소중한 것을
한번 잃었지만
우리 딸 제이드는
넬리의 가슴에서 지금도 이렇게
계속 살아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