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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자마자 10년간 전시됐던 '다섯 쌍둥이' 자매의 비극

EPOSTiNG | 작성자: 함부로 | 출처: comtiz.co/bbs/board.php?bo_table=goodwriting&wr_id=3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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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자마자 '10년'간 전시됐던 다섯 쌍둥이 자매

 

 

다섯 쌍둥이의 비극은 아빠 올리바(Oliva)에서 시작.

극도로 가난했던 아빠는 지역 신문사에 전화해 "다섯 쌍둥이가 태어났다는 광고로 돈을 받을 수 있냐"고 물었고, 

놀라운 소식에 달려온 기자에게 서랍에 넣어둔 다섯 쌍둥이를 보여줬고 이는 큰 화제가 됐음.

 


가장 충격적인 점은 쌍둥이를 전 세계에 소개한 것이 바로 '정부'였다는 것.

 

온타리오 주 정부는 다섯 쌍둥이를 '다섯 쌍둥이 맞춤형 병원(Dafoe Hospital)'으로 보냈음.

그런데 이곳은, 건물 외부에서 사람들이 다섯 쌍둥이를 볼 수 있도록 설계해 동물원이랑 다를 바가 없었음.

아이들은 주어진 일과에 따라 동물원에 갇힌 동물들처럼 생활.

 


관광객에게 관람료를 따로 받진 않았지만 퀀틀랜드는 광고 수익으로 이윤 창출. 

 

오늘날의 PPL처럼 다섯 쌍둥이가 사용하는 비누, 치약부터 먹는 간식까지 모두 광고.  

당시 광고 수익 ->3억 5천만 파운드(한화 약 4948억 5450만 원)으로 추정 

 

태어나자마자 '10년'간 전시됐던 다섯 쌍둥이 자매

 

아이들은 부모와 만나지 못한 채 퀸틀랜드에서 살았고 9살이 되어서야 부모와 재회.

 

그러나 부모는 다시 만난 아이들을 하수인 취급했고, 폭력을 행함. 

결국 다섯 쌍둥이는 땡전 한푼 없이 18살에 가출. 

 

이후 쌍둥이들은 세상의 이목을 피해 숨어 살아야 했음. 

에밀리는 20살에 발작으로 사망했고 마리는 1970년, 이본은 2001년에 세상을 떠났음.

현재는 2명만 남은 상태..

 

소름 돋는 사실은, 처음에 아이들을 상품 취급한 건 정부와 부모지만 

10년간 가둔 건 관람객이었으니 결국 모두가 공범이었던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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